다음세대
“예배의 승리자가 인생의 승리자”
2021년 9월 26일
고등부 예배 회복 프로젝트
신희경 기자
“예배의 승리자가 인생의 승리자입니다.”
고등부(위원장: 김병남 장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학생들의 예배 회복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신앙상태 자가 진단’ ’성경 필사’ ‘예배 10분 전 기도회’라는 3가지 프로젝트을 진행하고 있다.
고등1부에서는 주일예배를 드린 후 공과공부 시간에 ‘신앙상태 자가진단 설문지’를 작성하여 학생들이 한 주간 삶의 모습과 현재 자신의 신앙상태를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대면예배에 온 학생들은 공과공부를 하면서 같이 나누고, 온라인예배를 드리는 학생들은 링크에 접속해서 설문지를 다운 받을 수 있다. 매주마다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답변이 달라지기도 하고 처음에는 답변을 미루었던 질문에 점점 더 많이 작성해가는 학생들도 생겼다. 선생님들이 심방 중에 설문지의 내용을 함께 나누고 추첨을 통해서 선생님들이 준비한 과봉 선물을 받는다.
고등2부는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즈음 학생들이 말씀을 가까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성경필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광고시간에 부장 선생님이 ‘불후의 명곡’처럼 공을 2개 뽑는다. 한 공은 학생이름, 한 공은 성경의 장이 적혀 있다. 당첨된 학생이 그 성경을 필사하는 방식이다. 교회에 나오지 못한 학생을 위해 필사 용지를 택배로 보내주고 9월말까지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고등부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교역자가 성경말씀을 읽고 필사 한 것을 모아 책으로 만들어서 고등부 예배실 강대상 위에 봉헌할 예정이다. 현재 요한복음을 필사 중이며 성경 필사는 분기마다 한 권 씩 계속 진행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등 1,2부에서는 장기적인 ‘예배 회복 프로젝트’로 ‘예배 10분 전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부와 동일하게 총 3가지 기도제목으로 첫 번째 한 주간의 삶을 회개하는 기도, 두 번째 성령 임재 기도, 세 번째 예배를 위한 기도를 드리며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요즘 고등부 학생들이 공부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불안해하고 있어서 우리 학생들을 먼저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담임목사님이 하신 말씀처럼 ‘예배의 승리자가 인생의 승리자’입니다. 성경 속의 많은 위대한 인물들이 성인이 되어서 하나님을 만나고 쓰임 받은 것이 아니라 청소년기에 다윗과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있고 나서 하나님께 더욱더 쓰임 받았습니다. 이 청소년시기에 하나님과의 소통과 관계가 먼저 정립되면 미래도 하나님 안에서 잘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정재혁 간사가 말했다.
고등부 학생들은 예배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삶이 변화되고 신앙의 성장이 일어나며 ‘예배자 다윗’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들로 세워질 것을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