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갓플렉스, 교회 밖 청년들 태우는 버스 역할”
2021년 10월 31일
11월 19일 <성령한국 청년대회×갓플렉스 시즌2> 공동 주최
‘성령한국 청년대회×갓플렉스(GodFlex) 시즌 2’(이하 갓플렉스)가 11월 19일 광림교회에서 열린다. 갓플렉스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당당하게 자랑하자는 의미로 국민일보와 광림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이 청년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김정석 목사는 지난 18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갓플렉스와 함께 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갓플렉스가 예수님께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청년들, (교회라는) 집을 떠나왔다는 아쉬움을 품은 젊은이들을 태우는 버스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광림교회는 2013년부터 2년 주기로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개최하며 청년선교에 집중해 왔다. 김 목사는 지난해 기감 서울남연회 감독으로 취임한 뒤에도 한국교회의 위기를 교회에서 젊은 세대가 사라짐에서 찾으며 청년 사역에 주목해왔다.
김 목사는 대한민국 1인 가구의 비율이 40%다. 청년 중에는 결혼하지 않거나 미루고, 결혼을 했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이 많다. 1인 가구에 대한 목회적 돌봄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또 “지금의 청년들은 영적으로 갈급한 상태로 소외감이나 박탈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과거엔 노력하고 땀을 흘리면 원하는 걸 이룰 수 있었지만 꿈과 비전을 이룰 여지가 많이 사라졌다. 이런 상황에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일은 많은 의미를 가지며, 행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같이 누리고 서로를 격려하며 용기를 주고 미래로 나아갈 힘을 얻었으면 한다.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으로 더 많은 청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갓플렉스에서 설교를 맡은 김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거룩성을 회복하자는 얘길 하고 싶다며 ‘거룩하자’는 것은 단순히 교회에 열심히 다니자는 걸 의미하지 않으며 우리가 가진 생각이나 태도를 바꾸는 것으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회복되는 삶을 가리킨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