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LOUD’ 연출로 장관상을 받은 이환진 집사
2021년 12월 12일
7선교구
이환진 집사(20교구)는 2010년 SBS 방송국에 PD로 입사하여 K팝스타, 강심장, 런닝맨 등 줄곧 예능방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 왔다. 그 인연으로 개그맨 유재석씨와 친해져서 광림교회에서 결혼식을 할 당시 유씨가 사회를 맡고, 많은 연예인이 예식장에 찾아 왔던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다 올 6월 부터 9월까지 방송된 ‘LOUD’의 연출을 맡게 되었는데,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화제 속에 방영되었던 ‘LOUD’는 방송이 끝난 뒤인 지난 11월 1일 열린 ‘Korea UHD Award 2021’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격인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소감에서 이환진 PD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탄생할 보이그룹에게도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보이그룹 탄생 프로젝트인 ‘LOUD’는 작곡가 박진영과 싸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타 오디션과 달리 춤·노래뿐만 아니라 작사·작곡·악기·편곡·미술·무용 등 다방면에 예술적인 재능을 지닌 참가자들의 내면과 성장 스토리를 담아 내며 ‘착한 오디션’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환진 집사는 모태신앙(부: 이동호 장로, 모: 남영조 권사)으로 지난 5월 2일 주일 예배시 쌍둥이 아들 둘이 유아세례를 받아 3대가 광림교회의 교인이 되었으며, 바쁜 일상에서도 시간을 내어 호렙산 기도회를 참석하는 등 항상 신앙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집사는 PD 직업에 대해서는 “대학시절에 음악도 하고 소설을 쓰기도 했지만 이렇게 방송 쪽으로 일을 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더 큰 문화사업에 헌신하라고 불러 주신 것 같아 감사를 드립니다”고 하였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하여는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하길 원하며, 청소년 문화선교사업에 앞장을 서고 싶습니다. 지금 코로나로 모든 것이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꿈과 사랑을 전파할 수 있는 좋은 방송을 만들어 가는 PD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