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추천도서
책으로 쌓는 교양
2021년 12월 26일
[떨며 즐거워하다 : 하나님을 향한 경건한 두려움] 마이클 리브스 지음
두려움은 인간의 가장 강력한 감정 중 하나이며, 이 감정은 그리스도인들을 종종 깊은 당혹감에 빠뜨린다. 성경에서 묘사되는 두려움 역시 혼란스러운 것으로 다가올 수 있다. 과연 두려움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저자는 이 책에서 이런 혼란을 해소하고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이 전혀 부정적인 것이 아님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그 두려움은 창조주이며 구속주이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품게 되는 강렬한 기쁨에 찬 경이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J. D. 그리어 지음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의 차이는 무엇인가? 가만 보면 둘의 욕망은 서로 다를 바 없어보일 때가 있다. 안락한 생활과 풍족한 소비 생활을 추구하고,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이’ 살기 위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단순히 욕망에 끌려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할 일이 따로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스도인의 소명은 무엇인가?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미’ 받은 소명이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귀한 것은 ‘복음’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주님께 받은 소명은 복음을 위해 사는 것이다. 물론 각자 서 있는 자리가 다르고, 받은 재능도 다르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긴다면, 그 분이 내리신 명령과 임무가 동일하게 우리 삶의 모든 결정을 좌우할 것이다. 우리는 이전의 삶이 아니라 우리에게 부여하신 소명에 따라 삶을 재조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