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서울남연회 <백서> 발간
2022년 4월 24일
33년 간의 역사와 정책, 미래 전망 담겨
권순정 목사(목회선교지원실)
지난 4월 21~22일에 진행된 제33회 서울남연회에서 매우 특별한 순서가 있었다. 33년간의 서울남연회 역사와 정책, 통계자료 등을 정리한 서울남연회 ‘백서’를 발간하여 연회에 전달한 것이다. 이는 앞으로 있을 광역연회 통합을 앞두고, 서울남연회의 역사를 기록하고 정책들을 정리하여, 연회가 통합된 이후에도 귀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자한 김정석 감독의 의지가 담긴 사업이었다.
이를 위해 위원장에는 태동화 목사(영등포교회)가 임명되었으며 총무에 박영준 장로(광림교회), 서기에 원동광 목사(수표교교회), 부서기에 김주송 목사(광림교회), 위원으로는 손석동 목사(시흥교회), 이상훈 목사(아펜젤러세계선교센터), 권순정 목사(광림교회), 김영관 장로(관악중앙교회)가 임명되었다.
2021년 1월 12일 연회 본부에서 첫 모임을 시작한 이래 11번의 위원회 모임, 5번의 임원 소위원회 등, 여러 번의 회의를 통해 서울남연회 정책 ‘백서’를 발간하게 된 것이다. 백서에는 한국 감리교회의 역사, 서울남연회가 탄생되기까지의 과정, 감독님들의 정책과 분과별 사업 등이 총 망라되어 있으며, 연회의 각종 현황과 통계자료, 분야별 학자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담겨져 있다.
김정석 감독은 발간사에서 “백서는 단순한 역사의 기록이 아니라, 은혜로운 예배에 대한 기억이며, 우리 사이의 수많은 만남의 기억이며, 지금도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기억”이라며, “이러한 기억들이 모여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창조적인 통찰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편집과 디자인은 RMS퍼블리케이션즈에서 진행했으며, 백서는 각 지방회별로 배포되었다. 본부 역사정보자료실, 각 연회 및 신학대학 도서관, 평신도 단체에도 보내질 예정이다. 백서는 서울남연회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의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는 도구가 되며, 앞으로 더욱 합리적이고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한 귀한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