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2022 광림 남선교회 하계수련회
2022년 8월 28일
남선교회총연합회
안병태 집사(남선교회총연합회 문화체육본부장)
선교의 섬 울릉도 동산교회에서 기도회
<2022 광림 남선교회 하계수련회>가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이라는 주제로 8월 1일~3일까지 남선교회총연합회(회장 박기연 장로) 주관으로 울릉도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남선교회 하계수련회는 남선교회 임원과 가족 26명이 참가해 다시 재개되었다. 울릉도 소재 감리교회인 동산교회(담임 이성종 목사)에서 3번의 집회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고 남선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는 1909년 감리교인이었던 故 김병두 전도사가 처음 선교를 시작하여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섬이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복음화율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2005년 기준 31.7%) 그러기에 감리교인 뿐 아니라 신앙인들에게는 선교의 섬으로 불릴 만하다. 남선교회 임원들은 신앙 선배의 초기 선교 열정과 헌신을 본받고 싶어 수련회 전부터 강사 목사님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호렙산기도회와 매주일 회의마다 울릉도의 복음화와 특히 다음 세대 사역에 힘쓰고 있는 동산교회를 위해 중보하며, 하나 되는 은혜의 수련회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준비해왔다.
수련회 기간 동안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사 6:1~10) ‘어디든지 예수나를 이끌면’(사 41:10) ‘마음을 지키라’(잠 4:23)라는 말씀으로 집회를 열며 울릉도 선교의 현재와 미래를 나누며 광림의 남선교회 회원들이 믿음 안에서 어떻게 선교를 펼쳐갈지 도전을 받게 되었고, 광림교회 선교의 주역이 되고자 결단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처음 수련회를 기획할 때는 몰랐는데 막상 만나보니 익숙한 얼굴의 강사 이성종 목사님은 99년도에 광림교회 중등부에서 신학생으로 헌신했던 경험이 있었다며, 당시 중등부 총무였던 박기연 장로님을 비롯하여 반가운 얼굴들을 수련회를 통해 만나게 되니 더욱 감사하고, 광림교회에서 김선도 감독님과 김정석 담임목사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이 목회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고백을 듣게 되었다.
박기연 장로는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준비해주신 수련회가 은혜롭게 마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특히 젊은 스데반 임원들이 함께하여 세대 간의 조화를 이루니 더 감사하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반기 행사도 잘 준비하여 모이기에 힘쓰고 선교하는 남선교회가 되자”라며 남선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내년도 하계수련회는 더 많은 남선교회의 일꾼들이 동참하여 큰 은혜받는 시간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