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동탄광림교회> 내년 초 완공 예정 … 공정률 20%
2022년 9월 11일
잠비아 광림미션센터 건축도 순항중
이선아 기자
<동탄광림교회>
동탄. 경기남부지역 복음의 전초기지
동탄광림교회 건축이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기공예배를 드린 동탄광림교회는 지하 터파기 공사 중 예상치 못한 암반의 발견으로 한 달 정도 공사가 지연되었다. 하지만 이후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현재는 지하층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마친 상태다.
동탄광림교회는 내년 초 완공 예정으로 경기도 화성시 목동 화성동탄2지구에 위치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277㎡(약 425평) 규모로 300석 규모의 대예배실과 자모실이 지하 1층에 자리한다. 1층에는 건물 로비와 주차장, 2층에는 식당과 교육시설인 다목적실과 사무실, 3층에는 소예배실과 4개의 소그룹실을 만들어 친교와 교제의 공간으로 사용되도록 설계되었다. 또 옥상에는 초화류를 식재해 주변 녹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화성 동탄과 경기남부 지역의 복음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동탄광림교회는 광림교회가 직접 부지를 매입하여 건축하는 여덟 번째 교회다. 동탄 성전의 부지 매입은 2015년이었다.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던 땅이어서 이곳에 교회를 설립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고, 동탄에 거주하는 광림교회 성도들로부터도 교회를 세워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교회가 세워질 부지 주변엔 일만 세대가 살고 있었지만 단 한곳의 교회도 없었다. 광림의 성도들은 모든 것을 미리 계획하신 하나님의 섭리임을 깨닫고 지역을 섬기며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로 나아갔다.
이를 위해 광림교회 여선교회 총연합회에서 7억 원의 선교 약정 헌신이 있었으며, 지난 4월 선교바자회를 통해 3억 원을 우선 헌금했다. 광림의 각 선교회와 위원회, 지교회와 선교구에서도 마음을 모으고 있다.
<잠비아 광림미션센터>
회복의 아프리카를 꿈꾸다
잠비아 광림미션센터의 건축이 순항 중이다. 지난 6월 15일 기공예배를 드린 미션센터는 평탄화작업과 담장공사를 마치고 벽돌이 쌓여지며 건물의 형체를 드러내고 있다.
잠비아 루사카에 위치한 미션센터는 약 4,000평의 부지에 채플, 의료센터, 교육센터, 선교사들이 묵을 게스트하우스 등 5개 동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으로 검은 땅 아프리카를 향한 하나님의 꿈을 이루고 있다.
잠비아는 전체 인구의 75%가 기독교인이지만 대부분 전통적인 애니미즘과 결합돼 있다. 인구의 13%가 에이즈로 고통 받고 있으며 조혼의 악습과 가난의 대물림이 계속되고 있다.
미션센터는 복음전파의 사명과 함께 에이즈 치료와 일반교육,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