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부흥하는 11교구 마리아 선교회 멘토링 현장
2022년 10월 9일
4선교구
한혜선 기자
11교구 마리아 선교회 회원들의 연합 예배
지난 9월 27일 저녁 8시, 멘토 역할로 마리아들을 섬기고 있는 송호연 권사의 집에는 뜨거운 찬양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정용식 목사(4선교구)와 11교구 마리아 선교회 회원, 가족들이 함께 한 연합 예배의 자리였다. 11교구는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주춤했던 마리아 선교회의 부흥을 위해 에스더의 송호연 권사를 멘토로 세웠다. 4개로 구성된 마리아 선교회가 모이기에 힘쓰고 연합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멘토-멘티 활동을 권면할 계획이다.
정용식 목사는 이날 예레미아 29장 11~13절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절망 가운데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재앙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서두로, 우리에게 소망이 되어주시고, 우리의 간구를 들어주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배하며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을 바라보는 귀한 선교회가 되기를 기도했다.
11교구 마리아 선교회 멘토로 힘쓰는 송호연 권사는 “마리아 멘토로서 신앙의 좋은 본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언제든지 마리아 선교회를 위해 예배의 처소를 제공하겠다”는 든든한 약속을 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11-1 마리아 김호정 권사는 “4개의 선교회가 목사님을 모시고 연합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며, 함께 기도하면서 더 좋은 선교회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예배 후 선교회 회원들은 멘토 송호연 권사와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기도 제목과 선교회 목표를 함께 나눴다. 선교회원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멘토-멘티 관계가 지속돼 성령의 불길로 활활 타오를 11교구 마리아 선교회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