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전도의 통로, 제2회 KLCS 풋살대회
2022년 10월 30일
교회학교
박희윤 기자
광림교회 교회학교는 전도의 달을 맞이하여 제2회 KLCS(KwangLim Church School)풋살대회를 개최했다. 10월 16일에 예선전, 23일에는 본선과 결승전이 치러졌으며 30일 오후 4시에 마지막 이벤트 경기와 시상식 및 속도측정기(스피드건)를 활용한 슈팅 게임 등을 할 예정이다.
지난 2주간 사회봉사관 3층에 있는 풋살 경기장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풋살 경기가 펼쳐졌다. 풋살 경기에는 새 친구 12명을 비롯하여 총 43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저학년 4팀과 고학년 4팀, 총 8팀이 경기를 펼쳤다.
교육국 임재철 목사는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친구들에게 “오늘 이곳에 있는 것은 상대방을 딛고 쟁취하려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경기할 때 상대를 배려함에서 오는 기쁨을 알기 위함입니다. 경기 중 질서를 잘 지키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상대 선수를 배려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시편 133편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 풋살대회는 각 부서의 간식 후원과 많은 교사들의 응원에 힘입어 지난 봄 풋살대회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한 단계 성장했다. 특별히 선수들은 이번 경기부터 각 출전팀의 팀명을 정해 팀의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환호와 함성, 탄식 소리가 가득한 풋살 경기장에는 많은 학부모와 참여 선수들의 가족이 경기를 관람하며 힘차게 응원했다.
저학년 팀 ‘뭉쳤다 FC’의 여자 선수인 김민서 (유년1부)는 “축구를 정말 좋아해서 이번 대회에도 참가하게 되었어요. 마지막 경기를 잘해서 기분이 좋아요.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경기해서 감사해요. 다음번에도 꼭 참여할 거예요!”라며 참여 소감을 나눴다.
고학년 팀 ‘깐부’ 소속 선수 감다엘(초등1부)은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지난주보다 점수 차가 적게 나서 발전한 것 같아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고 팀에도 제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라며 2회 연속 풋살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고학년 우승팀인 ‘축구벤져스’ 선수인 김유하(초등1부)는 “우리 팀이 결승전에서 우승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뻐요! 다음에는 전도하려고 하는 친구와 함께 경기에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내년 풋살대회가 정말 기다려져요”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교육부 전도의 통로로 활용되고 있는 KLCS 풋살대회는 내년에도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힘쓰는 교육국을 위한 성도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