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합니다”
2022년 12월 11일
2022 청년선교국 12월 4일~25일까지 <사랑트리 캠페인> 펼쳐
소현수 기자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대강절 성탄트리의 불빛이 밀레니엄공원을 환히 비추고 있다. 광림교회는 12월 4일(주일) 저녁 청년선교국 주관으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 땅에 가장 낮은 모습으로 오셔서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신 아기 예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해마다 청년선교국은 성탄트리를 세워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있다.
밀레니엄공원에서 성탄트리 점등식
“5.4.3.2.1 점등!” 힘찬 카운트 다운 소리에 맞춰 점등 버튼을 누르는 순간 어둠이 걷히고 성탄트리의 불이 세상을 밝히기 시작했다. 밀레니엄공원에 모인 성도들은 한 해 동안 힘겹고 어려웠던 우리의 삶을 여호와 이레로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새로운 소망을 품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절망과 좌절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빛을 전하기 위해 성탄트리를 세웠습니다. 온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환하게 밝히길 소망합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
성탄의 계절에 LFC 청년선교국은 12월 한 달간 <사랑트리 캠페인>을 펼치고 모금된 후원금으로 강남지역의 어려운 이웃 1,000세대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한다. 사랑트리 모금행사는 12월 4일(주일)~25일(주일)까지 밀레니엄공원과 구름다리에서 진행 중이다.
빨간 모자를 쓴 청년들은 성도들이 전해준 정성과 사랑의 마음이 담긴 후원금에 감사하며 차가운 바람과 추위 속에도 따뜻한 온정이 내 이웃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행사를 준비하고 섬긴 박현서 성도(청년부 2교구장)는 “청년부 사랑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연말에 이런 기회를 통해 평소에 할 수 없었던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 성도는 발길을 멈추고 “추운 날씨에 난방과 먹거리로 힘들어 할 분들을 생각하니 작은 정성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드렸는데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 후원액의 목표는 5천만 원이며 강남지역 내 소외계층 1,000세대를 섬기게 된다. 우선 1차로 12월 10일(토) 오전에 사랑트리 전달행사를 하고 광림교회 청년들이 강남구 지역 구룡마을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했다. 청년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광림교회 성도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연탄과 이불, 쌀과 김치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는 강남복지재단, 태화복지재단과 합력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보살필 예정이다.
3년간의 코로나19와 경제적인 사정으로 난방비가 걱정되어 난방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연탄과 이불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귀한 선물이다. 광림교회 청년선교국은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기쁘게 전하고 있다.
후원문의 : 이동원 전도사(02-2015-1161)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204-095753(기독교대한감리회 광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