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목회자의 소명과 사명 강조
2022년 12월 11일
유용찬 목사(문화홍보실)
광림교회 1년 목회를 되돌아보고 내년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2022년 목회세미나>가 12월 6일~8일까지 광림 수도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목회 세미나에서는 각 선교구와 교회내 부서, 외부 기관 등 광림교회에 소속된 모든 목회자가 함께 기도하며 내년 목회를 구상했습니다.
목회세미나의 핵심은 코로나 이후 달라진 신앙의 태도를 바로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믿음의 선배들과는 달리 예배 생활만 유지하는 미진한 모습을 성장시키고자 함께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김정석 담임목사님은 “결국 사람의 의식을 바꾸는 건 희생과 헌신 뿐”이라며 하나님 앞에서 소명과 사명을 강조하셨습니다.
목회세미나가 열린 광림 수도원에는 얼마 전 고인이 되신 고 김선도 감독님의 묘소가 있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많은 목회자들이 김선도 감독님의 묘소를 방문하여 영혼 사랑, 교회 사랑, 나라 사랑의 정신을 다시 배워 소명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김정석 담임목사님은 “현재 한국 교회가 어렵지만 광림교회가 교회 회복의 길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시면서 특별히 청년, 청장년 세대의 신앙 회복을 강조하셨습니다.
본 교회가 있음에도 유튜브로 2~3개의 설교를 듣는 젊은 세대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감격, 감동을 주어야만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메타버스 광림교회, 선교구별 해외 선교 등 창의적인 목회 아이디어를 함께 모았습니다. 또한 선교구와 주중 프로그램인 샤이닝 스쿨을 구체적으로 연계하여 가정-학교-교회의 신앙적 연결고리를 만들 것을 함께 구상했습니다.
2023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더 큰 부흥과 성장으로 한국 교회의 소망되는 광림교회 교역자가 될 것을 함께 기도했습니다. 함께 마음 모아 하나님 나라가 더욱 확장되기를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