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말씀으로 믿음이 성장하고 풍요로워진 시간
2022년 12월 25일
트리니티 성서대학원, 주일교육프로그램 수료식
유병권 기자
12월 14일 수요예배시간에 2022년 트리니티 성서대학원 및 주일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봄학기는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라는 욥기서 말씀으로 3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되었고, 가을학기는 9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라는 주제로 시편 89편까지 강의가 이어졌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광림교회 본당과 지교회에서 동시에 트리니티 성경공부를 강의했다.
봄학기는 4,340명, 가을학기는 4,458명이 등록했으며 이중 수료자는 2,265명, 이수자는 481명이었다. 김희선 권사(30교구)가 트리니티 성서대학원 수료자 대표로, 윤해진 권사(21교구)가 이수자 대표로 김정석 담임목사로부터 각각 증서를 받았다.
주일에 실시된 교육프로그램에서는 4Steps 평신도 지도자 교육은 149명, 유앙겔리온 전도학교는 47명, 츄즈라이프(신약의 강)는 15명, 어번던트라이프(기도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는 23명이 수료했다. 4Steps 평신도 지도자 교육 김미경 권사(10교구), 유앙겔리온 전도학교 곽정숙 집사(30교구), 츄즈라이프 이득섭 권사(9교구), 어번던트라이프 이기순 권사(11교구)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봄학기 트리니티 성서대학원에서는 욥기서에 등장하는 욥을 통해 인간에게 내린 고난 역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다. 또한 모든 문제의 해결은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할 때 이루어지며 때가 되면 회복시켜 주실 뿐만 아니라 더 귀한 모습으로 높이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신다는 사실까지 담고 있다.
가을학기에는 시편 말씀을 강의하면서 오직 하나님만이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전능자임을 다윗의 아름다운 시로 고백하고 있다. 우리와 똑같이 연약했던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께 믿음으로 나아가고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지 시편 말씀에 그대로 녹아 있다. 진실하고 정직한 다윗의 시를 묵상하면서 그와 하나가 되어 함께 울기도 하고, 때론 하나님의 영광 앞에 한없이 감사하면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귀한 시간이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한 해 동안 광림교회의 트리니티 성경 공부와 여러 주일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축하하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믿음이 한층 더 성장하고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