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2023년 임원전지훈련 “믿음의 성숙함을 더하라”
2023년 1월 8일
이상희 기자
2023년 광림교회 임원전지훈련이 1월 4일(수) ~ 5일(목)까지 1차 집사들을 대상으로 본당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임원전지훈련은 한 해를 시작하며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목회방침을 설명하고, 청지기 사명을 받은 직분자들은 적극적인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이다.
본당과 광림남교회, 광림서교회, 광림북교회에서 신천 집사를 포함한 모든 집사들이 참석한 임원전지훈련은 경배와 찬양, 기도로 시작했다.
첫째 날 강사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는 “복음을 다시 듣고 전하라”(롬 1:8~15)라는 말씀으로 “복음은 하나님을 믿고 있는 자에게도 여전히 필요한 것이다. 믿음의 확신과 감사, 십자가 사랑으로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임을 늘 기억하고, 오늘 교회 안에 있는 우리에게도 다시 복음이 들려야한다”고 했다.
이어서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감옥에서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님의 손자로서, 당시 주님을 위한 십자가 고난을 믿음으로 지켜내신 목사님과 가족들의 순전한 믿음의 간증을 뜨겁게 전했다.
둘째 날 김정석 담임목사는 “믿음의 성숙함을 더하여 선한 말로 서로를 격려하고, 말씀이 기준이 되어 매일매일 은혜 안에 거하라.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 기도로 은혜 받은 자가 되어 나누는 삶을 살아가라”고 말씀을 전했다.
올해 광림교회는 “부요케 하시는 예수의 생명을 열방에 증거하는 교회”라는 2023년 표어로 ‘선교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며, 미래의 교회 지도자를 세우고, 그리스도적 사랑을 실천하고 예수의 생명을 누리며 구원의 감격을 매일매일 경험하는 공동체’를 목표로 삼았다. 마지막 순서로 성찬예식에 참여한 성도들은 경건하게 주님을 묵상하며 성찬에 참여했다.
신천임원으로 임원전지훈련에 참석한 강주호 집사(29교구)는 “직분자로 처음 참석하게 되어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음악을 전공한 저는 담임목사님의 목회 방침에 따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음악적인 부분에서 쓰임 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매년 부모님께서 참석하시던 임원전지훈련에 저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권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임원전지훈련은 1월 11일(수)~12일(목)이며, 첫째 날 강사는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둘째 날은 김정석 담임목사의 말씀으로 이틀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