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예배당에 울려 퍼진 성탄 축하 전야제
2023년 1월 8일
광림북교회
유민재 전도사(광림북교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기쁜 성탄절을 맞아 광림북교회에서는 12월 24일 토요일 저녁 5시 대예배실에서 성탄 축하 전야제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하 전야제는 청년부의 여는 찬양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성탄 축하 전야제가 3년 만에 다시 얼굴을 마주하며 모일 수 있어서 기쁨과 감격이 배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광림북교회 성도님들이 가장 큰 목소리와 가장 큰 박수로 이 땅에 복음을 허락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고백하며 그 어느 때보다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부 성탄 축하 순서에서는 교회학교를 중심으로 성탄 발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동 1부의 황은유 어린이의 피아노 솔로를 시작으로, 아동 2부와 중등부 여학생들의 워십, 김미라 집사·정민주 청년의 피아노와 플롯, 영유아유치부와 아동 1부의 찬양, 그리고 중등부 남학생들의 꽁트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광림북교회에서 부흥하고 있는 몽골 청년부에서도 몽골어로 노엘(Chris tomlin)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찬양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다 와서 보라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의 소식을, 우리에게 주어진 사랑의 빛이 되신 이를 보라 그리고 들으라!”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높고 위대하신 자리에서 낮고 낮은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가장 귀한 선물이며 구원의 소식이 되어 오심을 고백하는 찬양이었습니다.
나라와 언어는 달라도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는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다 뜻깊은 성탄 축하 전야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경품 추첨과 더불어 선물 나눔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로의 이름이 불려질 때, 누구나 할 것없이 축하해주고 기쁨을 나누면서, 성탄의 축복이 온 예배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특별히 교회학교 학생들에게는 산타로 분장한 김형준 성도님께서 양말 모양의 과자봉지를 나누어주심으로써 자녀들에게도 복되고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14) 하나님께서 성탄 축하 전야제를 통해 기쁨을 받으시고, 또 새해를 시작한 우리 삶 가운데 기쁨으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