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땅 끝까지 선교하는 LFC 청년선교국
2023년 2월 12일
<2023 상반기 해외 단기선교> 1월 21일~ 2월 20일까지 진행
정영욱 전도사(청년부)
LFC 청년선교국의 <2023년 상반기 해외 단기선교>가 1월 21일~ 2월 20일까지 우간다, 필리핀, 이스라엘, 베트남에서 진행중이다.
청년선교국 해외선교팀에서는 땅끝 선교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14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님에게 연락을 드렸고, 4개 나라에서 이번 상반기 단기선교를 요청하였기에 부르심에 응답한 청년들과 함께 선교를 준비하게 되었다.
현재 해외선교지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로 인하여 예배와 교회학교가 무너졌고 활발하게 진행하였던 전도 및 선교 활동도 중단된 상태이기에, 닫혀 있었던 선교를 재개하기 위하여 광림교회의 훈련된 청년 단기선교팀의 헌신을 부탁하였다. 이번 선교에는 약 250명의 청년이 참여하였고, 35명은 ‘가는 선교사’로 215명은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 땅끝 선교의 사명을 감당한다.
지난 1월 21일(토)에는 우간다 무코노(Mukono)지역으로 단기선교팀이 출발하였다. 우간다팀은 시온 마운틴 공동체 교회에서 지역 아이들과 예배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풍선 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레크레이션을 통해 교제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특별히 이번 선교팀은 우간다 최초로 ‘겨울 성경학교’를 진행하였으며 약 5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였다. 선교사님의 요청으로 후원금을 마련하여 410명의 아이들에게 일년에 한번 경험하기 힘든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며 복음을 전하였고, 학업에 필요한 공책을 선물로 전달하였다.
선교팀은 마을 복음전도, 어린이 사역, 청소년 컨퍼런스 참여, 우물 봉헌식 등 한 주 동안 쉼 없이 선교하였고 지역 청년 사역자들과 교제를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간다 선교팀 권오준 팀장(청년 2교구)은 “하나님이 우간다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들과 함께 거리에서 목소리 높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던 아름다운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필리핀 팀은 1월 21일에 출국해 아이타 민족과 필리피노 민족을 위해 세워진 8개의 현지 교회를 방문하여 선교하였다. 특별히 청년들과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산속에 살면서 구황작물만 먹는 아이타 성도님들에게 닭죽을 대접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었다.
또한 8개 교회의 학생들에게 워십, 수화, 기타, 피아노, 난타, 인형극 등의 아카데미 사역을 통해 두 민족이 갈등을 넘어 주 안에서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현지 학생들을 예배를 섬기는 봉사자로 훈련하였다.
필리핀 선교팀 정진우 형제(청년 3교구)는 “나의 작음을 알고 하나님의 크심을 느낄 수 있는 선교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끼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제 2월부터 이스라엘과 베트남으로 단기선교팀이 출발한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선교하는 LFC 청년들을 통하여 열방을 부요케 하시는 예수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