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본당 예배실 모습 담은 대심방 선물
2023년 2월 26일
유병권 기자
성전 예배 회복과 하나님의 임재 상징
거룩한 성전에 나아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기쁨을 시편 기자는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시 84:1)라고 고백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이제는 성전 예배가 온전히 회복될 뿐만 아니라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길 때이다.
2023년을 맞아 광림교회가 마련한 대심방 선물은 교회 본당 대예배실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LED 조명등이다. 아래쪽 받침대에는 교회창립 70주년 엠블럼과 광림교회 로고를 새겼고 그 위에는 십자가를 중심으로 파이프 오르간과 양쪽으로 펼쳐진 웅장한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강대상이 보인다.
하루의 시작을 대예배실의 모습을 보며 성전을 생각하는 예배자로, 하루의 끝 역시 조명등을 켜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지키심을 바라는 기도자로 세우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올해는 대예배실을 가득 메운 광림의 성도들이 합심으로 기도하고 찬양드릴 때 하나님의 뜨거운 임재와 영광을 경험했던 초대교회 같은 부흥의 역사가 다시 찾아올 것이다.
심방 선물 사진 속에 보이는 대예배실 창문을 자세히 보면 모두 아치형 창인데 원과 사각형이 합쳐진 모양이다. 원은 하늘을, 사각형은 땅을 상징하는데 성전의 창문에 담겨진 의미는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즉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 예배당이라는 뜻이다.
우리의 심령이 먼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되어 언제나 성전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품고 날마다 모이기에 힘쓸 때 임마누엘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또한 성전에서 전심을 다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때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가 임하며 말씀 속에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깨닫게 된다.
광림의 성도들은 교회 대예배실 모습이 담긴 대심방 선물 LED 조명등을 기쁨으로 받고 있다.
올 한해도 “부요케 하시는 예수의 생명을 열방에 증거하는 교회”라는 표어처럼 성도들은 성전 예배에 적극 동참하고,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며 이웃과 열방에게 축복을 흘려보내는 사명을 감당하는 예배의 승리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