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튀르키예 난민과 안디옥교회 성도를 위한 선교바자회
2023년 4월 30일
밀레니엄 광장에서 2023 여선교회총연합회 선교바자회 열려
백명순 기자
여선교회총연합회(회장 이화열 권사)에서 주최하는 선교바자회가 지난 4월 25일(화)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광림교회 밀레니엄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바자회는 튀르키예 난민과 안디옥교회 성도를 돕기 위한 모금바자회였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은혜가 풍성한 바자회였다. ‘참여가 선교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가족을 잃은 슬픔에 잠겨있는 튀르키예 난민을 위해 기쁨으로 기부자가 되는 시간이었다. 봄·가을로 열리는 여선교회 바자회는 총력전도의 달 마지막 주에 열리며, 그 첫 번째 목표는 전도대상자와 새신자들을 초청하여 교회문화에 접하게 하고 선교에 동참함으로 언젠가 믿음을 결단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 목표는 개체선교회와 연합회의 활성화이다.
이화열 권사는 “하나님께 또 성도들과 개체선교회원과 회장님들께 그리고 기쁨으로 동참한 많은 외부업체들께 감사를 드린다. 또 누구보다 기도하시고 마음을 써주신 담임목사님과 연합회가 귀찮을 정도로 올리는 기도제목에 일일이 응해주신 부목사님들과 기도에 홍보와 권면까지 맡아주신 전도사님들께 감사드린다. 이런 교회 내외의 후원으로 우리는 서로 용기를 주고 힘이 되어주는 진정한 합력의 기쁨을 경험했고, 그간의 노방전도와 바자회 홍보를 통해 초청된 새신자들이 준비한 선물이 부족할 정도로 많이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선교회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계속될 눈물의 기도와 헌신의 땀방울이 튀르키예 난민들의 생활 터전을 회복하고, 이방선교가 시작한 곳에 2천년을 뛰어넘어 광림교회로 다시 내려주신 이슬람을 향한 선교의 중심인 안디옥의 성전과 선교 사명을 일으키는데 여선교회가 크게 쓰임받을 것을 기대하고 꿈꾸며 사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튀르키예는 믿음 없는 업체와 전도 대상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무너진 우리 안디옥성전은 성도들의 마음을 움직여 날씨나 상황과 상관없이 진심이 담긴 사람들의 마음을 눈으로 확인한 이번 바자회였다” 라고 말했다.
바자회의 모든 수익금은 튀르키예 난민과 안디옥교회 성도를 위해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