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미가엘 성가대, 부활의 주님을 찬양
2023년 4월 30일
코로나 이후 첫 번째로 재개된 연주회
변영혜 기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 11:25)
기독교 신앙을 떠받치는 두 기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다.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을 기억하고 고백할 뿐 아니라 부활 신앙을 믿는 자에게 거듭남과 산 소망을 주는 부활의 기쁨과 영생의 소망까지 포함하는 종교이다.
부활주일인 지난 4월 9일, 오후 7시 30분 저녁예배 때 음악위원회(위원장 장대진 장로)가 주관하고 미가엘 성가대가 주최하는 부활절 음악예배가 본당 대예배실에서 있었다.
송성철 권사의 지휘로 110명의 성가대원들과 27명의 연합 오케스트라가 하나 되어 부활의 기쁨을 찬양하며 연주했다.
2023 부활절 음악예배에서 김정석 담임목사는 “특별히 이번 연주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멈추었다 재개되는 첫 번째 연주회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다”라며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셔서 구원과 소망을 주신 것처럼 미가엘 성가대의 연주를 통해 예수님이 더욱 큰 영광을 받으시고 부활의 기쁨과 감격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영진 목사는 “주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고 우리 또한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갖게 하신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라”며 말씀을 선포하였다.
미가엘 성가대장 맹경호 권사는 “부활의 주님으로 임재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셔서 저희들이 부활의 새 생명으로 새로워지게 하시고 진리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며 세우신 온 교회와 나라가 부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간구한다”고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