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더 큰 방법과 계획으로 제 삶을 이끌어 가시는 주님
2023년 4월 30일
신앙간증
- 고현정 속장(청년부)
저는 광림교회 청년선교구 새신자 담당 5교구 속장 고현정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자연스럽게 교회와 하나님,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입시 준비를 위해 학원과 집을 오가며 정신없이 보내던 고3 시절에 우연히 길에서 알게 된 사람이 성경공부를 하자는 말에 순수한 마음으로 같이 다니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그곳이 이단인 신천지였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참 심적으로 미약해져 있을 때 이단의 속임수에 꾀어 신천지에서 1년 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가족들이 제가 이단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곧 이단상담소를 통해 잘못된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잘못 배운 교리들을 새롭게 성경을 통해 고쳐나가게 되었고, 이단들이 행하던 속임수와 거짓들을 돌아보며 진리는 아무리 감추고 숨기려 해도 결국 드러난다는 말씀이 제 안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그 길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될수록 주님께 멀어져있던 그 시간들이 헛된 것임을 깨달으며 허무함과 좌절감으로 인해 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 시간이 3년 정도 계속되었고, 그 3년 동안 주님께 회개를 드리며 주님의 살아계심을 느끼며 더더욱 그 갈급함을 채워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또래들과 함께 찬양과 헌신을 통해 갈급함을 채워나가고 싶었던 찰나 지인을 통해 광림교회에 올 수 있게 됐습니다.
예배의 처음부터 끝까지 울면서 예배를 드리며 주님이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계획들과 함께하심이 생각나면서 감사와 감격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시간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방법과 계획으로 제 삶을 이끌어 가셨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현재는 광림교회에서 새가족들을 담당하는 사역을 맡고 있으며 순종과 은혜로 나아가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의 잘못된 것을 돌아보게 하셨고, 그리고 온전히 진리의 말씀을 찾아 그 갈급함을 해갈해 주시는 은혜를 통해 변화되고 앞으로도 성장해나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