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LFC 청년부의 브랜드와 브랜딩
2023년 4월 30일
목회현장
- 김주송 목사(청년부)
광림교회 청년부에서 목회를 한지 이제 만 4년이 다 되어갑니다. 2019년 9월, 청년부에 부임하고 난 뒤, 코로나19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코로나와 함께 3년이란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감사하게도 그 기간동안 LFC 공동체를 충분히 이해하고 배울 수 있었고, 모든 영역에서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내실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요즘 제 고민은 LFC 청년부의 브랜드와 브랜딩입니다. 여기에서 브랜드(Brand)란,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는 총체적인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브랜딩(Brand+ing)이란, ‘우리는 이런 브랜드야’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이제는 청년부의 정체성과 사명을 담고 있는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딩(홍보)을 통해서 세상에 속한 청년들에게 홍보하고 초청하려고 합니다.
LFC 공동체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청년들에게 청년부를 자랑해보라고 하면 5가지로 답변합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가 가득한 예배’입니다. 평일에는 목요쉐키나워십, 주일에는 5부예배를 통해서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두 번째는 ‘진솔한 나눔이 있는 속회’입니다. 속회별로 평균 4~10명의 청년들이 모여서 삶의 이야기, 나에게 주신 말씀과 결단,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를 실시합니다. 믿음 안에서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신앙적인 성장을 경험합니다.
세 번째는 ‘예수님의 제자를 양성하는 훈련’입니다. 새가족교육(4주), 세례교육(1주), 말씀교육(LBS/12주), 기도교육(쉐키나워십), 예수제자캠프(JDC/8주), 연합리더교육(월1회)을 통해서, 한 사람을 교회로 데려오기만 하면 예수님의 제자로 세울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완수하는 선교’입니다. 예루살렘(강남/사랑트리캠페인), 유다(감리회/국내교육선교), 사마리아(한국교회/성령한국청년대회), 땅 끝(세계 열방/단기선교, 100교회 건축)까지 선교합니다.
다섯 번째는 ‘나의 이야기를 통한 관계성 전도’입니다. 내가 만난 예수님, 나를 변화시켜주신 예수님, 기도에 응답해 주신 예수님, 광림교회와 청년부 자랑하기! 4가지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간증)를 직접 손으로 작성한 전도 책자를 제작하여 전달하는 것으로 관계성 전도를 합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는 ‘정해진 시간에 말씀을 묵상하고 20분간 기도하는 거룩한 습관’입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청년부 전체적으로 확대 실시예정입니다.
앞으로 LFC 공동체의 6가지 ‘자랑’이 담겨 있는 청년부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효과적인 ‘브랜딩’을 통해서, 여전히 구원받지 못한 청년들과 코로나 기간 동안 교회를 떠난 가나안교회 청년들을 초청하려고 합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삼고 땅 끝까지 선교하는 LFC 청년부가 되기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