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하나님의 자녀를 위해 기도해요
2023년 5월 14일
광림교회 교회학교 학부모 기도회
박희윤 기자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광림교회 교회학교에서는 부서별로 학부모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7월 여름 수련회를 준비하며 시작된 중고등부 학부모기도회가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미취학부와 아동부에서도 올봄부터 학부모기도회를 시작했다.
미취학부의 아하와(AHAVA) 기도회는 매주 목요일 11시 두란노 강의실에서, 아동부의 SSG쓱(So Special Grace) 기도회는 매달 첫째 주 수요일 11시 교육관 5층 소년부실에서, 중고등부 기도회는 매달 첫째 주 화요일 14시 두란노 강의실에서 열린다. 찬양으로 시작하는 기도회는 각 부서 전도사의 말씀 후, 교회학교와 교육국 행사, 광림 재단,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함께 기도한다.
첫 기도회부터 지금까지 중고등부 학부모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는 임지현 집사는 “작년 중고등부 여름 수련회를 앞두고 자녀가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고 학부모가 함께 모여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친한 어머니들 위주로 시작된 기도회는 점차 확대되어 학부모기도회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하나님 말씀처럼 삼삼오오 모여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더 많은 기도의 용사들을 보내주시고 세워주심을 경험했습니다. 사춘기가 되면서 교회를 떠나는 학생들도 있는데, 부모의 하나님이 아니라 아이의 하나님이 되길 바라는 갈급한 마음으로 참석한 기도회를 통해 지금까지 저를 비롯한 많은 어머니가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라며 학부모기도회 참석 소감을 전했다.
박지상 목사(교육2부)는 “힘겹게 팬데믹을 견뎌낸 우리 아이들이 다시금 현실의 문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교우관계, 학업, 진로 등 인생의 당연한 과정이지만 힘겹게 견뎌내야 할 숙제들입니다. 이 시기 부모님의 기도는 아이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힘과 지혜를 경험하게 합니다. 나아가 부모님과 아이 모두 주님과의 관계가 견고해져 성숙한 신앙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학부모기도회를 통해 기도의 힘을 체험하며 주님과 함께 자녀의 비전을 채워나가시길 소망합니다”라며 자녀와 교회학교,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깊은 은혜의 자리에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