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하나님을 찾으라
2023년 5월 28일
신앙간증
- 장성민 속장(청년부)
안녕하세요. 저는 청년 새가족 교구 속장과, 유년2부 교사를 맡고 있는 장성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서 어린 시절에 가정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읽고 암송을 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억지로 하는 경건생활은 너무 싫었고 중학생이 되어서는 주일예배에만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회는 다니지만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의지는 전혀 없는 삶을 살다가 성인이 된 후 세상의 행복과 즐거움에 빠져 점점 피폐해져 갔습니다.
3년 전쯤 실연을 당하고, 준비하던 도전에도 실패하고, 또 오랜 친구와 관계가 크게 틀어져서 심적인 지옥에 빠졌습니다. 이때 몸은 힘들었고, 마음은 아팠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지할 곳도 없었고, 혼자 일어날 용기도 없었는데, 무엇보다 가장 힘들었던 건 다시 힘을 내서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살아야 할 이유가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밤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어머니께 가서 진지하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대뜸 “주일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매일 기도하고 성경을 읽어라”라고 대답을 하셨습니다. 저는 뭐를 해서 먹고살지를 물어본 것이었는데 어머니의 대답은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하였고 어머니 품에 안겨서 엉엉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 매일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저에게 해주신 어머니의 조언은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와 같았습니다. 이후로 저의 삶을 돌이켜보면 정말 하나님께서 무엇 하나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회복시켜주셨고 ‘하나님이 복을 쌓아 두시고 내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셨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축복들을 저와 가족들에게 부어주셨습니다.
죄인이었던 저를 찾아와 주신 예수님. 씻기시고 먹이시고 자녀 삼아 주신 위대하신 사랑의 하나님. 저는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저의 모든 것 주님께 드리오니 홀로 영광 받아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