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스토리
모이기에 힘쓰는 선교구 연합속회
2023년 6월 25일
호렙산 기도회 중 매주 토요일 기도의 결속 다져
한혜선 기자
이른 새벽에 호렙산에 올라 저마다의 기도 제목은 물론이고 교회, 나라, 세계 열방을 생각하며 기도의 제단을 쌓는 40일의 여정은 광림교회 교인들의 자랑이자 상징이다. 호렙산 기도회 기간에는 전교인이 오직 기도하는 데 집중하며 힘을 쏟는데, 매주 토요일은 각 선교구별로 연합속회를 드리며 기도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토요일은 평일에 기도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성도들과 아이들까지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이는 날이다.
호렙산에 올라 뜨겁게 기도하고, 선교구 연합속회로 모여 예배드리며 토요일을 시작하는 각 선교구의 소식을 전한다.
4선교구는 호렙산 기도회 기간 중 매주 토요일 본당 지하 1층 애찬관에서 연합속회로 모인다. 매주 100여 명이 넘는 성도들이 모여 힘차게 찬양하고, 예배를 드리며 호렙산에서 받은 은혜와 감사를 이어간다.
지난 6월 17일 토요일 새벽에는 정용식 목사(4선교구)가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편 141:1~5)라는 제목으로 “항상 우리의 입술을 조심하게 하고, 악에 대해 예민하게 분별해 악을 행하지 않으며,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그 음성을 거절하지 말라”는 말씀을 전하며 4선교구 성도들의 마음과 귀를 성장케 했다. 4선교구는 매주 새벽 연합속회 때마다 특별찬양을 하는데, 독창·중창·악기 연주 등 각자의 달란트를 뽐내며 은혜를 나누는 자리다. 이날 찬양은 박종석 연합회장을 비롯한 남성 6인의 힘찬 합창으로 성도들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7선교구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렙산 기도회 중 매주 토요일 벨엘성전에 모여 자녀와 함께하는 연합속회를 드린다. 매주 120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누구보다 모이기에 힘쓰는 선교구임을 보여주고 있다.
조성한 목사(7선교구)는 지난 17일 성도들에게 ‘우리에게 소망이란?’(롬 15:1~6)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말씀이 우리에게 소망이 되며, 말씀 안에서 위로가 있으니 장로는 1년 동안 5번, 권사는 3번, 집사는 2번, 성도는 1번 이상 성경 통독할 것을 권면했다.
지난 17일 박영균 목사가 담당하는 6선교구도 교육관 2층에 모여 연합속회를 드렸으며 오는 7월 1일 토요일 새벽에도 연합속회가 예정돼 있다. 4·6·7 선교구 외에도 호렙산 기도회 중 각 선교구별 연합속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교회 주보를 통해 해당 선교회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