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2023 여름성경학교
2023년 7월 30일
바울의 전도 여행 “변화된 삶”(갈 2:20)
김태권 집사(6교구)
팬데믹 이후 교회 안에서만 진행되었던 초등부와 소년부의 여름성경학교가 드디어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열렸다. 교육1부는 “바울의 전도 여행을 통한 변화된 삶”(갈2:20)을 공통 주제로 삼고 2023년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했다.
7월 14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여름성경학교의 첫 포문을 연 소년부는 비전랜드에서 12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함께 집회와 공과 공부, 기도회의 시간을 가졌고, 체육대회 및 물썰매와 물놀이 등의 활동을 하며 믿음 안에서 교제하였다.
유년부는 7월 15일과 16일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였다. 100여 명의 학생들은 성경학교에서 여러 성경 활동과 체험을 한 후 밀레니엄 광장에서 물놀이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초등부는 7월 21일~23일까지 비전랜드에서 학생과 교사 110여 명이 성경학교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조별로 비블리오 드라마를 기획하여 사울의 회심과 사도바울의 삶을 연기하였고, 미꾸라지 잡기와 물놀이 등의 활동을 하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였다.
영아부, 유아부, 유치부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서별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였다. 영아부는 부모와 함께하는 여름성경학교에서 예배를 시작으로 4가지 코스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유아부는 바울과 실라의 감옥 체험, 유라굴로 태풍 뱃놀이게임,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유치부는 바울의 전도지였던 그리스 아테네를 배경으로 패션쇼와 복음의 용사를 뽑는 올림픽, 물놀이를 통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임재철 목사(교육1부)는 “이번 성경학교에서 사도바울처럼 우리 삶의 온전한 변화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일어난다는 것을 강조하며 예수님의 능력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풍족함 속에 사는 것처럼 보여도 우리 삶에는 항상 예수님이 거하셔야 함을 깨닫고 날마다 예수님을 만나며 변화를 경험하는 삶을 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라고 했다.
2023년 중고등부 여름수련회가 “I am a Christian!”(빌 3:8)이란 주제로 7월 28일~30일까지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본당 및 지성전인 서교회와 북교회 중고등부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여 교사들을 포함해 총 300여 명이 함께 하였다.
중등부는 성경 속 인물들의 삶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고등부는 건강한 공동체성을 기르기 위한 운동회를 진행하였다. 특별히 김지연 대표 (한국 가족 보건협회)를 초청하여 성경적 성문화에 대해 배우는 등 세상에서 크리스천으로서의 구별된 삶을 살 수 있도록 가르침을 받았다 이 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를 위해 모든 교육2부 교사가 40일간, 하루씩 담당하며 릴레이 기도를 하였고, 7월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학부모기도회를 통해 기도로 여름수련회를 준비하였다.
박지상 목사(교육2부)는 “무더운 여름 2박3일 간의 일정 속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며, 성령 충만하게 기도하는 뜨거운 시간을 보냈고, 세상과 구별된 크리스천의 삶을 위해 결단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고등부 학생들이 팬데믹 이후 희미해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말씀을 통해 점검한 만큼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삶을 다시금 회복하여 학교와 학원, 가정, 교우 관계 속에서 거룩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