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다음세대 신앙회복과 교회학교 부흥에 앞장서다
2023년 8월 13일
<2023 광림교회 청년선교국 국내교육선교> 전국 15개 지역, 7월 24일 ~ 8월 9일까지 진행
정영욱 전도사(청년부)
여름성경학교는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좋은 기회이다. 여름성경학교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평생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부족한 재정뿐 아니라 교회 안의 교사 감소로 교회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교회에게 이러한 행사 준비는 큰 부담이 된다. 이처럼 열악한 환경의 지방 미자립교회 교회학교를 위해 광림교회 청년선교국은 매년 여름 청년들을 전국 각지에 파송하고 있다.
이번 여름, 전국적인 불볕더위로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했어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과 지역 교회로 모여드는 아이들을 막을 수는 없었다. 올해로 16회차를 맞이한 ‘2023년 광림교회 청년선교국 국내교육선교’는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지난 7월 24일 평택, 속초,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8월 9일(수)까지, 세종, 부안, 화성, 충주, 가평, 고성, 남양주, 광주 하남, 이천, 당진, 용인, 대전 지역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하나님 나라를 지켜라_가디언즈’라는 주제로 전국 15개 지역, 120개 교회, 1,200여 명의 다음 세대가 참여한 이번 교육 선교에는 광림의 청년 250명이 함께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선교 사역을 감당하였다. 전국에 있는 다음 세대를 위해 청년부는 6~7월 두 달간 교구와 속회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였고, 6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3주간 강습회와 팀모임들을 통해 말씀과 찬양, 공과 프로그램 중심으로 선교를 준비하였다.
충주 지역 팀장을 맡았던 박찬주 형제는 “하나님의 거룩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교육 선교에 하나님께서 새벽이슬과 같은 청년들을 부르셨습니다. 충주동 지방의 어린 영혼들을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화성지역 팀장을 맡았던 이혜은 자매는 “화성 교육 선교에서 만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그립고 생각나서 사진첩을 틈틈이 뒤져보며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화성 지역에서 마지막 날, 원래 교회에 나오지 않았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저에게 다가와 앞으로 교회에 계속 나올 것을 약속하며 내년엔 중고등부 선생님으로 꼭 와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음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국내교육선교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다.
이번 2023 광림교회 청년선교국 국내교육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광림의 청년들의 작은 수고와 노력 위에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앞으로 15개 지역 교회학교가 더욱 부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