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현장
광림의 권속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2023년 10월 8일
동탄광림교회
유제석 목사
할렐루야! 우리 광림교회의 70주년을 기념하며 김정석 담임목사님의 간절한 기도와 성도들의 귀한 헌신과 사랑으로 완성된 동탄광림교회가 지난 7월 23일 봉헌 예배를 드리고 이제 2개월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7월 30일 첫 예배를 준비하며 모든 것이 서툰 탓에 교회 청소, 음향 체크, 주보 제작까지 새벽 1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주보 100장을 하나씩 접으면서 “첫날인데 괜히 이렇게 많이 만들었나” 싶었는데, 예배 첫날 성가대를 제외하고 100명이 넘는 성도님들이 오셔서 주보는 한참이나 모자랐습니다. 동탄광림교회는 매주 예배 인원이 증가하여 아이들을 포함하여 주일 오전 142명(성인 120명, 교회학교 22명), 주일 저녁 예배 28명, 수요치유의 신학 13명, 금요은혜의 밤 22명, 매일 새벽기도회에 9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7월 30일 1부 예배를 드리러 온 새가족이 자신은 가까운 지역 어린이집에서 일을 하는데 동탄광림교회에서 교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으로 불씨가 피어난 교회학교는, 지난 8월 17일부터 따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여 매주 21명~25명 가까이 출석하며, 2명의 교육전도사와 5명의 교사들이 헌신하고 있습니다. 광림교회 장로회에서는 부서실마다 공기 청정기를 설치해 주셔서 쾌적한 환경에서 부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2개월간 광림남교회 가나안성가대의 열정적인 찬양으로 큰 은혜와 감동이 있었는데, 이제 동탄 성전 갈릴리성가대가 지난 9월 30일, 14명의 대원들이 함께 모여 연습을 시작하며 3부 예배를 책임질 예정입니다. 성가대 가운을 위해 기도하던 중, 트리니티 찬양단의 귀한 헌신으로 영국 선교의 뜨거운 현장에서 쓰였던 귀한 성의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인원 구성에서 기존 성도들 30%, 새가족들 70%이기 때문에 새가족 교육이 시급하였고, 8월 27일부터 약 50여 명이 등록하여 매주 2, 3부 예배를 마친 후 본당에서 바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기를 미루다가 새가족 교육을 마치고 교회에 등록하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수료하신 새가족들은 모두 새가족 속회에 편성하여 기존 교인들이 속장이 되어 돌보면서 광림의 한 가족으로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역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하심과 70주년을 계획하신 담임목사님의 기도와 결단, 성도들의 한마음 된 충성이 담겨진 동탄광림교회가 더 많은 젊은 세대를 품고 광림의 울타리 안에서 큰 빛의 숲을 이루는 기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