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기도하는 교회학교 ‘이그나이트의 밤’
2024년 1월 14일
임재철 목사(교회학교)
“기도에 필적하거나 기도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E. M. 바운즈
죄와 어둠이 더해가는 시대, 갑절의 성령 충만을 구하였던 엘리사의 간절함처럼 기도를 통해 이 시대의 어둠을 이기고 부흥을 꿈꾸는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2월 29일 사회봉사관에서 열린 교회학교 ‘이그나이트의 밤’은 기도하는 교사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중보기도자들을 세우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교회학교 중보기도자 임명 행사입니다.
제1회 ‘이그나이트의 밤’에는 총 135명이 참석하였고, 이 중 100명이 교회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중보기도자로 임명받았습니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한 해 동안 기도의 자리를 지켰던 교사들을 위로하는 ‘애찬의 자리’로, 2부는 하나의 비전으로 마음을 모으는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그리고 3부에는 ‘중보기도자 임명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별히 2부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서는 2024년 광림교회 표어와 함께 전신갑주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고, 다시금 영적 무장과 갱신을 위한 뜨거운 기도와 결단들이 있었습니다.
믿음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교회학교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저출산 시대, 극단적 개인주의 시대, 영적 무관심의 시대, 이러한 크고 심각한 문제들을 돌파하고 승리하는 길은 오직 기도에 있음을 믿습니다.
2024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진리의 터 위에 굳게 서 다음 세대에 복음의 능력을 전하는 교회학교”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은 기도 안 하는 한 민족보다도 강하다. - 존 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