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현장
경찰선교와 이웃 돌봄으로 희망의 빛 전합니다
2024년 1월 14일
목회현장
- 강태석 목사(국립경찰병원)
할렐루야! 2024년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광림교회와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경찰병원교회(경목실)는 지난 한 해도 김정석 감독님과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와 정성 어린 후원으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코로나 이후 병원교회 목회현장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위축된 상황입니다. 예배는 물론이고, 그밖에 기존에 수행되던 병실 전도, 도서 봉사, 이미용 봉사 등 병원교회를 중심으로 행해지던 다양한 차원의 선교활동이 위축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경찰병원교회는 광림교회의 성도님들이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덕분에 많은 어려움에도 원만한 선교 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의 날을 맞아서 경찰직 공무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였고, 인천의 한 교회와 협력하여 의료 지원이 취약한 분들을 대상으로 3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약 200여 명의 환자 진료와 약품을 무료로 전달했습니다.
추수감사주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성껏 마련한 떡을 나눔으로 다사다난한 2023년 한 해 동안 병원과 교회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성탄절을 맞아 올해도 4선교구 연합회의 기도와 후원으로 중앙 로비를 비롯한 병원 곳곳에 트리를 장식하고 성탄트리 점등 예배를 드림으로 참된 생명과 치료의 빛으로 오시는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고,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는 희망의 빛을, 직원들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나누면서 아쉬운 2023년을 보내고 소망 가운데 새해를 맞았습니다.
경찰병원교회는 다가오는 새해에도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경찰선교와 돌봄의 목회적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하고자 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