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현장
온 교회가 하나 된 달란트 잔치
2024년 1월 14일
최이세 목사(목회선교지원실)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이 닿지 않는 곳이 많으며, 그곳에는 가난과 소외, 고독과 추위로 인해 고통받는, 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언제나 긍휼과 자비의 마음으로 바라보셨고, 손을 내밀어 그들을 일으켜 세우셨다. 그리고 이를 통해 참된 구원이 지극한 관심과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것임을 우리에게 몸소 가르쳐 주셨다.
광림교회는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적극적으로 이웃을 향한 사랑의 손길을 베푸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년 펼쳐지고 있는 선한 나눔은 굳어진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고,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기쁜 소식이다.
지난 코로나19 시기, “일상은 멈춰도 나눔은 멈추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광림의 성도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도왔고, 각종 재난과 재해의 현장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서도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2024년에도 이웃을 향한 아름다운 섬김과 사랑은 끊어지지 않는다. 10교구 김현희 집사는 코로나 시기와 울진 산불이 났을 때 수천 개의 라면을 기증한 바 있었는데, 올해도 3,000봉 가량의 라면을 기증했다.
기증된 라면은 1월 3일(수) 강남푸드뱅크와 노숙자선교회에 전달되었고, 강남구를 비롯하여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들로 보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