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현장
기도로 시작하는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
2024년 1월 28일
유민재 전도사(광림북교회)
광림북교회는 지난 1월 8일(월)~13일(토)까지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온전히 한 주를 새벽예배로 드릴 수 있는 첫 주에, 첫 시간을 하나님께 맡겨드리기 위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는 ‘인생 요셉’이라는 주제로 2024년 우리가 마주한 세상 속에 요셉의 인생을 통해 배우는 세상을 이기는 믿음에 대하여 나누게 되었습니다.
경쟁 사회, 고립 사회, 과잉 시대, 악한 사회, 능력주의 사회, 수단과 목적이 바뀐 사회 속 그리스도인의 꿈과 능력에 대한 말씀을 나누며 빛의 사명으로서 한 해를 감당하는 다짐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광림의 기도 전통에 따라, 나라와 열방을 위한 기도, 교회를 위한 기도, 개인과 자녀 그리고 환우들을 위한 기도는 물론 2024년 전도 대상자를 두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도님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하며 전도의 문이 열리기를 소망했습니다.
관계전도는 기다림이고, 마음 열기이고, 관계맺기라고 나누어주셨던 임원전지훈련에서 들었던 말씀처럼, 인내함을 가지고 중보하는 광림북교회가 되기 위해 마음을 다져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각 사람마다 3명의 전도 대상자를 작정하였고, 매일 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날에는 2024년 개인과 가정의 기도제목을 적고, 이를 주변에 앉은 성도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제목 카드를 책갈피 형태로 만들어, 성경책이나 또는 기도 노트 가운데에 넣어두고 한 해 동안 서로를 향해 중보기도할 수 있도록 나누었습니다.
지금까지 옆에는 앉았어도, 같은 교회에 다녔어도 부끄러움에 나누지 못했던 소중한 기도제목을 나누며 서로를 향해 축복하며 사랑으로 연합된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예배 후에는 루체포레에 모여 빵과 음료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과 화목된 우리가, 이웃과 화목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갑절의 은혜로 누리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