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스토리
장애인주일 가족 초청 예배
2024년 4월 28일
광림교회 사랑부, 모두 하나님 안에 한 가족
유병권 기자
4월 21일(주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림교회 사랑부 성도들과 함께하는 장애인주일이었다. 멋진 턱시도를 차려 입은 3명의 사랑나눔중창단이 2부, 3부 대예배 때 오케스트라의 협연에 맞춰 ‘길은 멀고 어려울 때’라는 헌금 특송을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들에게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광림교회 사랑부는 1991년 9월 8일, 본당 옆 작은방에서 시작해 현재는 4개 부서에서 100명이 넘는 학생과 90명의 교사가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고, 주중에는 사단법인 광림 산하의 3개 센터에서 40명 이상이 활동하는 세상의 빛과 같이 소중한 부서로 성장하였다.
이 날 장천홀에서는 사랑부 성도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사랑부 가족 초청 예배>가 열렸다. 찬양팀의 신나는 찬양과 율동으로 시작된 사랑부 예배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의 ‘나의 찬미’라는 연주곡을 연주하며 더욱 은혜가 흘러넘쳤다.
진선규 목사(사랑부)는 시편 133편 1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분의 사랑스러운 가족으로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모두를 한 가족으로 부르셨으며 하나님은 우리의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많이 사랑하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랑부 가족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고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길 바란다는 기도를 드렸다.
청년부 임별 성도는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헌금 특송을 불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 순서에서 한열 마술사는 흥겨운 가스펠 음악에 맞춰 카드 마술, 비둘기 마술 등 다채로운 매직 쇼를 선보이며 사랑부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이 끝난 후 사랑부 성도들과 가족 그리고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체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는데 다양한 포즈와 자세를 취하며 함박웃음이 피어났다. 이후 사랑부 학생, 가족,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점심 뷔페로 애찬을 나누고 친교하면서 장애인주일 사랑부 가족 초청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