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마르튀스 70> 상반기 청년부 총력전도 프로젝트
2024년 4월 28일
정영욱 전도사(청년부)
지난 4월 21일(주일), <샤이닝 브릿지> 2기 발대 예배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샤이닝 브릿지란 ‘천국과 가정을 잇는 빛의 다리’라는 의미로 교회학교에서 3년간 진행 중인 가정예배 세우기 프로젝트입니다.
가정은 신앙교육의 1번지입니다. 그러나 바쁜 부모님들의 일정과 점점 더 늘어나는 학업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가장 중요한 신앙교육의 역할을 감당하기 쉽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우리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아진다고 하더라도 신앙교육의 중요성과 절대성은 변함이 없습니다. 신앙으로 아이들을 세우는 일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간절하고, 결연한 마음을 가진 스물두 가정이 함께 모였습니다. 특별히 1기 과정에서 가정예배를 통해 특별한 은혜를 누렸던 세 가정이 멘토로 함께 하였고, 이를 통해 2기의 모임은 가정예배를 준비하고, 또 드리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궁금증들을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함께 나누는 좋은 교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두가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고, 가정에 제단을 세우기를 요청하시는 하나님의 요청에 ‘순종’하기로 결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샤이닝 브릿지>의 예배는 아주 간단한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뿐 아니라 차에서도 심지어는 걸으면서도 드릴 수 있는 예배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잘 준비된 순서와 외형보다 ‘순종함’에 더 중요한 가치를 담았기 때문입니다.
가정예배를 드리기 위한 준비로 마음이 분주하거나, 부담감을 느끼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에 예배의 형식과 순서가 엉망이 될까봐 시작조차 못 하는 것이 아니라. 혹은 몇 번 드리고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저 순종하는 것!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고, 가정에 제단을 세우기를 요청하시는 하나님의 요청에 ‘순종’하는 그 마음 자체가 이미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순종할 때, 하나님이 가정예배를 더 깊고 풍성한 예배로 만들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천국과 가정에 빛의 다리를 놓아가는 <샤이닝 브릿지> 2기의 스물두 가정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샤이닝 브릿지 프로젝트는 모두에게 열려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 함께 하기를 원하시는 모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천국과 가정을 잇는 빛의 다리를 세우라! <샤이닝 브릿지>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