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광림교회 주일예배 설교 음성 서비스
2024년 6월 9일
팟캐스트, 팟빵, 오디오클립, 스포티파이 플랫폼에서 5월 중순 시작
한혜선 기자

온라인 미디어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요즘, 교회의 미디어도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장 설교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상과 음성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의 설교 서비스는 유튜브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교를 다시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편리하지만, 화면으로 봐야 하고 비용을 내지 않으면 광고 때문에 방해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거나 불안정한 환경에서는 영상 설교 이용이 쉽지 않다.
하지만 팟캐스트나 팟빵을 활용한 음성 설교 서비스는 이러한 단점을 해결할 수 있다. 운전 중이나 이동 중과 같이 화면에 집중할 수 없을 때 청취할 수 있으며, 설교 서비스를 구독하면 유튜브와 달리 다른 업체 방송이 옆에 뜨지 않아 오로지 설교에 집중할 수 있다. 유튜브에 비해 각 콘텐츠의 용량이 적어 데이터 소모가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팟캐스트는 유튜브(영상)와 같은 개인 라디오 방송(음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0년 이후 팟캐스트를 통해 음성 설교를 제공하는 교회가 많아졌다.
이에 광림교회도 성도들이 편리하게 음성 설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팟캐스트에 ‘광림교회 주일설교’라는 채널을 개설하고, 음성 설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팟캐스트(Podcasts) 외에도 팟빵(Pod bbang), 오디오클립(Audio Clip),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음성 설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아이폰 사용자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팟빵, 오디오클립, 스포티파이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팟캐스트는 애플이 개발한 플랫폼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앱을 이용할 수 없다.
음성 설교 서비스를 담당하는 황지수 목사(광림방송 KLB)는 “지난 5월 19일 처음으로 설교를 업로드하고 널리 알리지도 못했는데, 미국에서도 접속하는 등 생각보다 많은 분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말씀에 목마른 교회 안팎의 성도들이 광림교회 음성 설교 서비스를 통해 은혜받기를 원하며, 우리 성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