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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나다

총력전도의 달, 배우 최강희 간증 집회 열려

2024년 10월 27일

이득섭 기자

시온 챌린지 아이들 만나길 바라는 예수님 마음 담아


총력전도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20일 주일 저녁, 본당 대예배실에서 배우 최강희의 간증 집회가 열렸다.
최강희는 1995년에 데뷔하여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현재 CBS 음악 FM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중견 배우다.
독실한 신자인 어머니를 따라 어릴 때부터 교회는 빠짐없이 출석했다. 어머니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자존심은 강했으며, 딸이 공부가 부족하더라도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는 것을 기뻐했다. 그렇지만 현실과 접하면서 늘 죄의 문제로 고민했다고 한다.

내 삶을 변화시킨 주님과의 만남
“그때 제가 믿는 것은 엄마의 하나님이었고, 저는 그저 자유롭게 살고 싶고 낭만을 추구하면서 죄를 짓더라도 나대로의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2013년 어느날, 저는 사람이 많이 오가는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덜컥 주저앉아 한없이 울고 있었습니다. 숨을 쉬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때는 배우로서도 잘 나갈 때였고 특별히 부족함도 없었는데 무엇인가 목 조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새벽예배에 나가 처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했는데, 예배가 끝나고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에 갑자기 눈물이 터지면서 ‘살려주세요. 저는 죄인입니다. 제가 의지박약인거 아시죠? 하나님 도와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소리가 다른 사람들의 소리에 묻힐 정도로 작게 신음하는 소리였지만 하나님께서 들으신 것 같았습니다”라고 했다.

또 “그날 이후 마음에 자유를 얻게 되고 본격적인 신앙생활이 시작되었으며, 가치관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날부터 다시 죄를 짓기 시작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그맨 이성미 집사에게 전화해 ‘저 도와주세요’ 그랬더니 이 집사님이 ‘수고했다. 많이 힘들었겠다. 기도할게’라고 했으며 그 뒤로 가끔씩 문자가 와서 ‘강희야 기도하고 있어’라고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초신자일지라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제가 했던 것처럼 하나님께 나아가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하고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분명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라고 간증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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